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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경, 전국지휘관 화상회의 개최…태풍 ‘타파’ 대책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19-09-20 19:21
2019년 9월 20일 19시 21분
입력
2019-09-20 19:21
2019년 9월 20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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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배 청장이 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해경청제공) / 뉴스1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0일 회의실에서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지휘관들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선제적인 현장 대비대응 태세 점검과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경은 남동해안을 항행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태풍 피항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 해역을 항해하는 중국어선들이 안전해역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중국 해양경찰국에 피항 권고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외국선박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해경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 강화와 강풍으로 인한 닻 끌림 우려가 있는 장기투묘·감수보전 선박을 대상으로 사전에 안전해역으로 대피하도록 조치중이다.
조현배 청장은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위험한 상황에 대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은 ‘타파’가 21일 오후부터 제주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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