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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경험하라, 세기말 감성 게임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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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경험하라, 세기말 감성 게임들 '호평'

동아닷컴입력 2019-09-20 16:27수정 2019-09-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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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분위기로 일관되는 세기말 감성 게임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천편일률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식상해하던 게이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스팀펑크 풍의 어두운 분위기에 폭력과 무질서가 더해진 암울한 설정으로 점철된 세기말 감성 게임들은 저마다 개성을 뽐내면서 독특한 세계관을 원하던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보더랜드3 (제공=2K)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임은 최근 PS4로 출시된 '보더랜드3'다. 개발진들이 제정신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개성적인 스팀펑크 RPS '보더랜드'가 6년만에 정식 후속작이 발매되면서 특유의 B급 세기말 감성을 원하던 게이머들이 집결하고 있다.

눈 씻고 찾아봐도 정상인을 찾을 수 없는 환경에 상식을 뛰어넘는 다양한 무기들로 호평받았던 '보더랜드' 시리즈를 더욱 발전시킨 이번 '보더랜드3'에 해외 게임 커뮤니티는 이미 들썩거리는 상황. 누적 판매고 5천만 장이 팔린 게임인 만큼 그 열기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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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3 (제공=2K)

특히 이번 작품은 이전 무대였던 판도라 행성을 벗어나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으며, 더 진화된 파쿠르 액션과 총기, 캐릭터, 차량 등 모든 분야를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해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언어 능력자들의 자선활동이 있기 전까지 고통을 느껴야 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공식 한글화로 발매되어 주목을 끈다.

레이지2 (출처=게임동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FPS 액션 게임을 표방한 '레이지 2' 또한 세기말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데스다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전작과 같은 소행성 충돌로 인간 사회가 무너지고 무법지대가 돼 버린 세기말 세계관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사회와 법과 질서가 없는 디스토피아 세상 속, 개발사인 베데스다는 '어떤 곳이든 갈 수 있고, 어떤 것이든 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폭발시킬 수 있다'는 주제로 게이머들을 유혹한다.

레이지2 (출처=게임동아)

또 이번 작품은 암울한 분위기만 강조했던 전작과 달리 잔혹함과 함께 유쾌한 감각을 추가했으며, 한글화를 통해 전작보다 더 큰 반향을 예고하고 있다.

데자이어 워커 소울워커 (제공=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가 서비스하고 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가 개발한 세기말 온라인 액션 RPG '소울워커'도 최근 신규 각성 콘텐츠 '데자이어 워커'를 정식 업데이트하면서 세기말 감성 게임 붐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내 최고레벨을 달성한 게이머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한층 더 강력한 '데자이어 워커' 형태로 각성시킬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게이머들은 더욱 강화된 기존 스킬에 더해 특수 스킬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더 화려하고 강력해진 전투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데자이어 워커 소울워커 이리스 (제공=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데자이어 워커 소울워커 스텔라 (제공=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특히 '데자이어 워커' 자체가 이성을 상실하고 오로지 욕망을 쫓는 존재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고, 그에 걸맞게 캐릭터의 외형은 물론 스킬 이펙트, 음성까지 모두 변화되면서 '소울워커'는 세기말 감성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세기말 감성을 갖춘 게임들 외에도 당분간 글로벌 게임 시장에는 다양한 세기말 감성을 간직한 게임들이 등장해 현재 보다 더 강력한 세기말 감성의 붐을 이어나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20일에 개최된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9'에서, 엔비디아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공식 지원 게임으로 '다잉 라이트 2', '메트로: 엑소더스',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 2',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등의 게임을 소개한 바 있다.

울펜슈타인 영 블러드 (제공=베데스다)
이들 게임들은 레이 트레이싱 기법(광선을 추적해 더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기법)을 통해 차세대 그래픽을 갖춘 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사실성을 강조한 게임으로, 이들 게임이 등장하게 되면 게임업계에 세기말 감성에 대한 물결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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