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놀림 소식에 소총 들고 나타난 ‘끝판 맘’…처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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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30일 2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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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소총 들고 아들 픽업에 나선  극렬맘 ( 스쿨버스 비디오 캡처) © 뉴스1
자동소총 들고 아들 픽업에 나선 극렬맘 ( 스쿨버스 비디오 캡처) © 뉴스1

아들이 놀림을 당한다는 소식에 엄마가 자동소총을 들고 나타난 사건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일어났다.

30일 CNN 방송에 따르면 이 엄마는 아들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문자를 받고는 스쿨버스를 타고오는 아들 픽업에 나섰다. 문제는 총을 소지하고 간 점이다. 스쿨버스에서 찍은 비디오를 보면 그의 손에는 탄창이 장착된 자동소총이 들려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엄마는 CNN 계열사인 WSOC와의 인터뷰에서 소총을 들고 갔지만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을 픽업하러 나가려는데 뜰에 코요테(이리)들이 보여 안전 문제로 총을 들고 나갔다가 버스가 오는 바람에 놓고 갈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대해 스탠리 카운티 경찰은 이 엄마를 범죄 행위로 기소할 방침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교측은 비상 안전 계획을 발동해 학생과 가정에 주의를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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