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데이 x 미피 국내산 유기농 생리대 26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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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3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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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 중원주식회사의 여성 생리대 전문 브랜드 시크릿데이가 오는 26일 미피(Miffy)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 한 국내산 유기농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피 캐릭터는 1955년 아동문학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딕 브루너가 한 살 아들에게 들려준 이야기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네덜란드가 만든 가장 유명한 캐릭터로 알려졌다.

업체에 따르면 ‘NEW 시크릿데이 x 미피 유기농 생리대’는 국제 유기농 섬유 기준 협회(GOTS)와 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 ECO-CERT 인증을 받은 유기농 순면커버 제품이다. 또한 GMO(유전자변형 농산물),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나노파티클, 실리콘, PEG(폴리에틸렌글리콜), 인공 향료,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써도 된다고 덧붙였다.

GOTS는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유기농 섬유의 생산, 가공, 유통기준을 통합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로 생산, 가공, 유통에 대한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ECO-CERT 인증은 95% 이상 천연성분 함유, 10% 이상 유기농 성분, 지정된 화학성분 무함유 등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업체 관계자는 “생리혈이 옆으로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3중 샘방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3초 만에 흡수하는 빠른 흡수력으로 피부에는 늘 보송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며 “시트원단을 직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나 접착제 없이 오직 물로만 짜임을 만든 스펀레이스 공법 시트를 사용하여 피부에 화학적 자극을 줄였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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