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소미아 종결’ 공문 전달 위해 日대사 청사로 불러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23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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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가 23일 오후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담은 공문을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19.8.23/뉴스1 © News1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가 23일 오후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담은 공문을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19.8.23/뉴스1 © News1
외교부는 23일 오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의향을 담은 외교공한을 전달하기 위해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를 도렴동 청사로 불렀다.

전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부는 한일 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협정은 오는 24일까지 한일 양국 어느 쪽이든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자동적으로 1년 연장될 예정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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