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0년까지 軍방호벽 3곳 단계적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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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3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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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군 방호벽. /사진제공=파주시청 © 뉴스1
파주시 군 방호벽. /사진제공=파주시청 © 뉴스1
경기 파주시는 1970년부터 군 작전상의 이유로 관내 곳곳에 설치된 방호벽을 단계적으로 철거한다고 23일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철거 완료되는 ‘도내2리 방호벽’을 시작으로, 실시설계용역이 추진중인 ‘영태리 방호벽’은 오는 12월 철거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통학로에 설치돼 도심지 경관저해와 도로확장을 방해해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은 오는 9월 추경예산에 실시설계용역비 1억1000만원을 반영, 2020년 특조금 및 특교세 등 국·도비의 지원을 받아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도내2리 방호벽’은 관할군부대인 72사단과, ‘영태리·문산제일고 방호벽’은 9사단과 올해 상반기 군작전성검토 회의를 열고 협의를 마쳤다.

파주시 관계자는 “군 방호벽은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경관저해와 교통정체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철거사업을 벌여 시민편의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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