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하얏트 서울 장병덕 셰프, ‘더 굿 테이스트 시리즈’ 한국 대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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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3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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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하얏트 체인의 젊은 셰프 대결 이벤트
11월 마카오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결선 출전


다국적 호텔 테인 하얏트 호텔&리조트는 22일 ‘더 굿 테이스트 시리즈’ 한국 지역 준결승을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진행했다. 올해 아시아에서 3번째 열린 ‘더 굿 테이스트 시리즈’의 지역 준결승 한국 대표는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장병덕 셰프가 선정됐다.

‘더 굿 테이스트 시리즈’는 젊은 셰프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하얏트 식음부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하얏트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2014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아시아 태평양, 유럽, 미국,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로 확대되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열리며 조리부 막내 직원부터 부총주방장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개월간 각 호텔별 예선을 거쳐 한국 지역 준결승에는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장병덕, 그랜드하얏트 인천의 선창호, 파크하얏트 서울의 정상협, 파크하얏트 부산의 허성원 등 4명의 셰프가 올라왔다. ‘더 굿 테이스트 시리즈’는 재료를 사전 공개하지 않으며, 대회에 참가한 셰프들은 전날 밤 블랙박스를 통해 재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한국 지역 준결승의 블랙박스 재료는 완도산 전복, 한우 안심, 백도, 기장산 건미역, 고구마였다. 참가 셰프들은 다섯 가지 재료를 사용해 22일 오전 10시부터 여섯 시간 동안 콜드디쉬와 핫디쉬를 만들었다.

우승한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장병덕 셰프는 오이냉국을 재해석한 콜드디쉬와 한국 스타일의 한우 안심 핫디쉬를 출품했다. 한국의 지역 준결승에서 우승한 장병덕 셰프는 11월 한국 대표로 마카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결선에 참가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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