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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아기 낳고 싶어 돌멩이 품었던 ‘게이’ 펭귄커플, 알 입양해 부모 도전
뉴스1
업데이트
2019-08-16 18:20
2019년 8월 16일 18시 20분
입력
2019-08-16 18:18
2019년 8월 16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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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 한 동물원의 동성 펭귄 커플이 입양한 알을 통해 부모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사랑의 결실인 아기 펭귄을 보고 싶어서 진지하게 돌멩이까지 품었던 게이 펭귄 커플이다.
최근 독일 베를린 동물원 직원들은 10살 된 로열펭귄인 스키퍼와 핑에게 다른 암수 한쌍이 낳은 알 하나를 선물했다. 사육사는 “최근 몇년간 사이가 좋지 않아 종종 알을 손상한 다른 한 쌍의 알 중 하나”라고 했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그동안 스키퍼와 핑은 부모가 되고 싶은 본능에 돌멩이, 심지어는 생선까지 부화시키려고 시도했다. 이번에 다른 쌍이 버린 진짜 알인 이 알을 이 게이 커플 앞에 갖다주자 둘은 즉각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깨달았다.
이 펭귄들은 부리로 조심스럽게 굴려 자신의 발 사이에 두고는 배의 지방으로 알을 따뜻하게 했다. 로열펭귄은 보통 교대로 알을 품는데, 수정된 알이면 부화에 약 55일이 걸린다. 두 펭귄이 알을 품은 것은 이제 29일째다.
동물원 측은 이 알이 수정되었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만약 부화한다면 이 동물원에서 20년래 첫 펭귄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펭귄들의 동성애는 동물원과 야생에서 보고된 것만 해도 적지 않아 새로운 것이 아니다.
게이 프라이드 주간에 런던 동물원은 ‘호모포비아’(동성애자 공포증)를 의식한듯 펭귄 우리 위에 “일부 펭귄은 게이다. 이를 극복하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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