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박운서 前 통상산업부 차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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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서 전 통상산업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사진)이 숙환으로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별세했다. 향년 80세. 행시 6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경제비서관, 상공자원부 차관을 역임했다.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보여준 기백 때문에 ‘타이거 박’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공직을 마친 뒤 한국중공업 사장, LG상사 부회장, 데이콤 부회장을 지냈다. 이후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에 전념하다 2015년 교통사고를 당한 뒤 후유증으로 투병생활을 해왔다. 빈소는 고인의 유해가 운구되는 27일쯤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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