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10월 1만5404가구 집들이…5년평균 대비 74.5%↑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24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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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만4752세대…전년비 31.1%↓
"인허가 감소, 지역산업침체 등 영향"

내달부터 3개월간 서울에 새 아파트 1만5404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8~10월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5년평균 약 9000세대보다 74.5%, 전년 같은 기간 1만1000세대보다는 37.7%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는 ▲8월 4345가구 ▲9월 8837가구 ▲10월 2222가구 순이다.

내달에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1320세대),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 VIEW IPARK(1305세대),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 IPARK(1015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 예정이다. 9월에도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4932세대),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1562세대) 등이 집들이에 나선다. 10월은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1248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전국 입주물량은 8만4752세대로 전년 같은 기간(12만3000세대) 대비 31.1% 줄었다. 2015년 이후 인허가 물량 감소, 지역 산업 침체 및 신규 공급물량 누적 등의 영향으로 5년평균(9만3000세대) 대비 8.7% 줄었다. 수도권은 4만9217세대, 지방은 3만5535세대다.

주택 규모별로는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2%를 차지한다. 60~85㎡ 5만1409세대, 60㎡이하 2만7601세대, 85㎡초과 5742세대순이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7394세대, 공공 1만7358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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