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흥행성적 세계신기록…‘아바타’ 추월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21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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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21일(현지시간) ‘아바타(2009)를 제치고 세계 최고 흥행성공작이 됐다.미국 영화제작사 디즈니는 20일(현지시간)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13주차인 21일 역사상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올린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27억8900만 달러(약 3조 2784억원) 이상 벌어들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0년 전 제임스 캐머런(65) 감독의 ’아바타‘가 세운 기록을 경신한다. ’아바타‘는 27억8800만 달러(약 3조 2772억원)를 챙겼다.

앨런 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수석 창작 책임자 겸 공동 의장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1위 달성과 관련, 미국 영화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에 축하를 전하고, 각국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의 영향력은 10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강하다”며 “’아바타‘ 제작진이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으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앞으로의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바타‘의 배급사 20세기폭스를 인수한 월트디즈니는 2021년 12월17일 ’아바타 2: 더 웨이 오브 워터‘를 시작으로 아바타 3: 더 시드 베어러’ 2023년 12월 22일, ‘아바타 4: 더 툴쿤 라이더’ 2025년 12월 19일, ‘아바타 5: 더 퀘스트 포 에이와’를 2027년 12월17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4월24일 개봉하자마자 1억2000만 달러(약 1410억원)를 쓸어담았다.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5일만에 10억 달러(약 1조 1755억원)를 넘겼다.

한국에서는 개봉 26일 만에 관객 1339만1032명을 모았다. 국내 외화 흥행 1위 기록인 ‘아바타’의 1333만8863명을 넘어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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