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프리시즌 세 경기 연속 출전…팀 5-0 승리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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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1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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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 뉴스1
이승우. © 뉴스1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21)가 프리시즌 세 경기 연속 출전하며 팀의 대승을 도왔다.

베로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열린 유니온 펠트레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승우는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로 나서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지난 15일 US 프리미에로전 선발 출전, 18일 칼치오 딜레탄데전 교체 출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승우는 이날 전반전에 두 차례 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5-0 승리를 도왔다.

베로나는 올 여름 이반 유리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 세리에A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2017-18시즌 이후 처음으로 프리시즌을 모두 소화하며 담금질에 나섰다.

이승우는 최근 베로나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프로 선수가 된 지 3년째를 맞았다. 많은 것을 배웠고 다양한 방식으로 축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나 자신뿐 아니라 팀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로나는 지난 2018-19시즌 강등돼 세리에B에서 5위를 차지한 뒤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복귀에 성공했다.

이승우는 “세리에B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세리에A는 모두가 활약하기를 바라는 훌륭한 리그로,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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