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일요일도 전국 흐리고 비…경상·전라동부 최대 100㎜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20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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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라동부, 경상도, 제주도 등 호우특보 발효
강원영동·충청 등 10~60㎜, 서울·경기 등 5~40㎜
전국 아침 22~24도, 낮 27~32도…평년과 비슷

20일 호우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을 포함,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10분 기준으로 일부 전라동부와 경상도, 강원남부동해안, 제주도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경상도는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전라도거문도(여수) 336㎜, 보성 253.5㎜ 고흥 244.7㎜ ▲경상도 지리산(산청) 379.5㎜, 거제 269.5㎜, 진해(창원) 239.5㎜ ▲제주도 삼각봉(제주) 1100㎜, 송당(제주) 346㎜다.

이 비는 21일에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며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영서와 충북은 밤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전까지 경상도와 전라동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고 했다.

경상도·전라동부·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많은 곳엔 10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충청도·전라도(동부 제외)·제주도에는 10~60㎜,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서해5도에는 5~4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라해안과 경상해안에 30~60㎞/h로 부는 강한 바람도 2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22~24도, 낮 기온은 27~32도를 기록하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제주 31도로 관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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