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4년 연속 완주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24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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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성능 N 전 라인업이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4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6월 20일부터 23일(현지 시간)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Zurich 24h Race)’에 현대차 고성능 차량 ‘벨로스터 N TCR’, ‘i30 N TCR’, ‘i30 패스트백 N’ 등 총 3대가 출전해 각 종합순위 45위, 94위, 97위로 완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5대 차량이 출전해 102대 만이 완주했으며(완주율 65.8%),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첫 출전한 벨로스터 N TCR은 종합 순위 45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뽐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6년부터 4년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 고성능 N 전 라인업이 서킷을 완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은 “24시간 동안 극한의 조건을 견뎌내고 완주에 성공한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경주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고성능 N을 치열하게 단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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