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2km 릴레이… 5000명 상암 달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2019 미즈노 서울대회’ 2일 열려… 완주자 4명에 해외마라톤 참가권

지난해 5월 13일 열린 ‘2018 미즈노 릴레이 서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동아일보DB
지난해 5월 13일 열린 ‘2018 미즈노 릴레이 서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동아일보DB
초여름 산들바람과 함께 한강을 달린다.

미즈노코리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미즈노 릴레이 서울대회’가 5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2일 오전 8시 30분 출발 총성을 울린다. 12km 코스를 혼자 또는 팀을 이뤄 달린다. 팀 릴레이는 2명 또는 4명이 한 팀이 돼 완주 뒤 구간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2명이라면 6km까지는 1번 주자, 이후는 2번 주자의 기록을 더하는 식이다.

코스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출발해 월드컵경기장 사거리∼DMC 사거리∼상암문화광장∼월드컵파크 5·6·7단지 사거리∼구룡 사거리∼가양대교(반환)∼난지천 공원 입구 교차로∼하늘공원 월드컵 육교를 지나 평화광장으로 골인한다. 올해는 상암DMC문화공원 코스가 포함돼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 월드 미러 조형물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랜드마크를 볼 수 있다. 완주자 중 4명을 추첨해 해외마라톤 참가권을 제공한다.

가양대교 양방향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날 월드컵공원 주변 도로와 가양대교는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출발 5분 전부터 10시 15분까지 대회 구간의 교통이 부분 통제된다. 마포경찰서 이한계 교통과장은 “참가자의 안전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 인력과 모범 운전자를 동원하고 시민들이 애용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우회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당일 오전에는 주변 대교(성산, 행주)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고 안내했다.

자세한 교통 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02-700-5000), 다산 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TBS교통방송은 실시간 도로 상황을 안내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2019 미즈노 서울대회#마라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