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급성 뇌출혈로 별세…향년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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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9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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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현대엘리베이터 장병우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별세했다고 회사 측이 29일 밝혔다. 향년 73세.

현대엘리베이터는 “고인이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고 설명했다.

장례절차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숙희 씨와, 아들 장석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부교수), 장석원씨(MGM Resort International Financial Shared Services Director), 자부 조주연, 유주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3호)이며, 발인은 31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공원묘원이다.

장병우 대표는 1973년 럭키(현 LG화학)에 입사, 금성사(현 LG전자) 해외영업담당상무,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 전무, LG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장(부사장), LG-OTIS 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6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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