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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장애인의 어머니’ 말리 홀트 여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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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장애인의 어머니’ 말리 홀트 여사 별세

뉴스1입력 2019-05-17 17:52수정 2019-05-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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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홀트 여사. © 뉴스1

장애아동을 돌보는 데에 평생을 바친 말리 홀트(Molly Lou Holt) 이사장이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말리 홀트 이사장은 1956년, 21세의 나이로 한국에 입국해 낙후된 의료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찾아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1967년부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홀트복지타운 원장과 홀트아동복지회 이사, 이사장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아버지 해리 홀트와 어머니 버다 홀트의 고귀한 뜻을 이어왔다.

특히 말리 홀트 이사장은 60여 년간 장애인과 고아, 그리고 미혼한부모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원봉사자로 일해 왔으며 팔순을 넘긴 고령에도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중증 장애인들을 몸소 돌보아 장애인들에게는 ‘말리 언니’로 불리며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2012년에는 골수암을 진단받았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투병생활을 견뎌내어 회복 이후에는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 봉사의 삶을 살아내지만 오랜 투병으로 이날 삶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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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7시다.

 (고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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