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바다 그리고 서천여행 떠나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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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18일 개최, 서천군 해양생물자원관서 열려
유치원생도 참여하는 가족 나들이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열린 바다그림 대회 모습. 참가 학생과 가족들이 돗자리 등을 깔고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동아일보DB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열린 바다그림 대회 모습. 참가 학생과 가족들이 돗자리 등을 깔고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동아일보DB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한 ‘제5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18일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 30분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로 열린다. 서천군과 충남도교육청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후원한다.

단체(20명 이상)로 참가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미술학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어린이과학동아 또는 과학동아 1년 무료 구독권을 준다. 지난해부터 유치원생의 참여가 가능해져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함께 그림대회에 참가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림대회를 마친 뒤 생태여행과 역사문화 관광지인 서천 여행을 즐기면 좋다.

대회가 열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 생물자원 수집과 보존·관리, 연구, 전시, 교육을 하는 곳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공간인 시큐리움에는 7000점이 넘는 해양생물 표본이 있다. 미술대회를 마친 뒤 주변의 국립생태원을 둘러볼 수 있다. 생태원은 열대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같은 여러 기후대와 생태계를 재현하고 있다. 또 서천에는 한산모시관과 마량리 동백나무숲, 장항스카이워크, 신성리 갈대밭 등이 있어 가족 단위의 생태투어를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상재 선생 생가를 비롯한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보는 코스를 신설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동아일보와 함께하는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중부권의 생태 그림대회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도 갖고 가족여행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학년∼고교 3학년(참가비 없음)

▽접수 마감: 5월 15일(수)

▽준비물: 대회용 도화지는 현장에서 무료 배포. 그림도구와 중식 및 간식, 돗자리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

▽신청 방법: 개인=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단체=대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e메일로 제출

▽시상: 교육부 장관 등 4개 부처 장관상, 시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대학총장상, 해군참모총장상 등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서천군 해양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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