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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283억원 수주… 교육부 ‘자율개선大’ 선정 “중소 규모 대학의 장점 살려 빠르게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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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283억원 수주… 교육부 ‘자율개선大’ 선정 “중소 규모 대학의 장점 살려 빠르게 진화한다”

지명훈 기자 입력 2019-04-18 03:00수정 2019-04-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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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시모집서 경쟁률 14.3 대 1 기록… 복지시설 확충 등으로 머물고 싶은 학교 조성
2019 신입생을 대상으로 열린 미래인재진로설정캠프.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올 3월 취임한 고려대 정진택 총장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고려대’로 비전을 정했다. 더불어 세종캠퍼스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융·복합 학문의 메카로 특성화할 것을 약속해 대학 구성원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세종캠퍼스는 지난해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연구부문에서만 2017년 대비 20% 상승한 283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정년트랙 전임교원(약 180명)이 최근 5년간 게재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논문은 350편에 이른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비수도권 대학 최고 수준인 경쟁률 14.3 대 1을 기록했다.

5개 실용 및 융합 중심대학에서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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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대학은 각 분야 우수 연구자들이 대형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약학대학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제약 산업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경영인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화스포츠대학은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결합된 문화와 스포츠 분야 창의인재를 기른다. 공공정책대학과 행정전문대학원은 세종시 정부기관의 연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세종캠퍼스 학생들은 서울 안암캠퍼스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면서 인프라와 지적 자원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중전공과 복수전공을 허용하는 열린 학제 덕분에 원하는 학문을 마음껏 접할 수 있다.

세종캠퍼스 인프라도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장은 “세종캠퍼스 구성원들의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고 노후한 시설의 리모델링과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교육 여건과 연구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학 측은 다음 달 정문을 세우고 기부자거리와 중앙 잔디광장을 조성한다. 하반기에는 연면적 7236m² 규모의 문화스포츠관, 1만2014m²가량의 산학협력관을 세울 예정이다.

정 총장은 “세종캠퍼스는 중소 규모 대학의 장점을 살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발전하면서 세종시 발전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려대의 공선사후(公先私後) 정신에 따라 사회 공헌과 체험 나눔 봉사의 가치가 학생들 가슴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충청권 대학#고려대세종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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