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국당 본회의장 퇴장, 기본적 예의 지켜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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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0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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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거슬렸어도 끝까지 들었더라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0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중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19.3.20/뉴스1 © News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0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중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19.3.20/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 도중 집단 퇴장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기본적인 예의가 지켜지지 않는 본회의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부디 기본적인 예의가 지켜지는 본회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본회의는 국회 의정활동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라며 “본회의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다. 때로는 격렬하게 대립하고 때로는 서로 타협하면서 대한민국의 의회정치를 이뤄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대표가 연설할 때 다른 당 의원들이 퇴장하면 어떻겠느냐”며 “한국당 대표가 연설할 때 다른 당 의원들이 퇴장하는 부분에 대해서 한국당 의원들은 비판한 적이 없느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 내용이 아무리 거슬렸다고 해도, 타당 대표연설은 끝까지 듣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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