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웹 서비스’ 운영…민원 서비스 편의 개선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3월 20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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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국민들이 교통안전교육과 운전면허 민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바일 웹 서비스’ 선보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PC를 이용해야 접속 가능했던 공단 주요 민원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다수 공공기관과 달리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웹 방식이 적용돼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국민이 직접 서비스 구축에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 의견을 반영해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디지털원패스 등 다양한 개인 인증방식을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자가 모바일로 공단 민원 서비스에 접속할 경우 모바일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며 인터넷창에 홈페이지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할 수도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교통안전교육(특별교통안전교육, 고령운전자, 어린이통학버스, 긴급자동차) 예약과 운전면허시험 관련 업무(응시 전 교통안전교육 및 시험 접수), 운전면허발급(적성검사 및 갱신, 재발급, 시험장 방문 예약), 마이페이지(운전면허 벌점조회)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에는 공단 민원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e-운전면허 홈페이지 등은 운영이 종료될 계획이며 ‘운전면허증 진위여부 조회’ 등 일부 기능은 민원 혼란 예방을 위해 일정 기간 병행 운영된다.

윤종기 이사장은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도 국민 생활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민원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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