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父母 살해’ 피의자 “내가 안 죽였다”…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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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0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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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원서 구속영장실질심사 진행 중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 살인사건 피의자 김모(34)씨가 20일 오전 경기도 안양 동안경찰서에서 강도살인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호송되고 있다.  © News1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 살인사건 피의자 김모(34)씨가 20일 오전 경기도 안양 동안경찰서에서 강도살인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호송되고 있다. © News1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33) 부모 피살 사건 주범격인 피의자 김모씨(34)가 혐의를 부인했다.

20일 오전 9시30분께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법원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안양동안경찰서 청사 밖으로 나온 김씨는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 질문에 “내가 죽이지 않았다. 억울하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도살인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이씨 부모의 경기 안양 자택에서 자신이 고용한 공범 3명(중국교포)과 함께 이씨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유기하고 5억원이 든 돈 가방을 탈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이씨의 아버지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씨의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의 동생(31)은 이날 오후 3시께 경찰에 전화를 걸어 “며칠째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씨 부모 거주지로 출동했고 같은 날 오후 6시 11분께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이씨의 어머니를 방안에서 발견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17일 오후 3시 2분께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 직후 중국으로 도피한 공범 3명에 대해 적색수배 후 국제사법공조 등을 통해 국내 송환을 추진 중이다.

(안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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