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노동하던 아버지…난 개천의 용” 임희정 고백에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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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4일 2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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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 뉴스1
임희정. © 뉴스1
임희정이 화제다.

임희정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출생에 대한 고백으로 화제 선상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임희정 전 아나운서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 첫 문장에서 임 전 아나운서는 자신을 ‘개천에서 난’ 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1948년생 아버지는 집안 형편 때문에 국민학교(현 초등학교)도 채 다니지 못했다”면서 “일찍이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하는 노동을 하셨고, 어른이 되자 건설현장 막노동을 시작했다”고 부친에 대해 설명했다.

임 전 아나운서는 “1952년생인 어머니는 국민학교를 겨우 졸업했다”며 1984년생인 자신은 ‘대학원 공부’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임 전 아나운서는 “부모님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가난과 무지를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다”면서 “나를 움직인 가장 큰 원동력도 부모였다”며 “물질적 지원보다 심적 사랑과 응원이 한 아이의 인생에 가장 큰 뒷받침이 된다”고 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임희정 아나운서는 14일 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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