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컨설팅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2일 김혜선과 스테판 지겔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에는 이상훈, 정승환, 홍나영 등 동료 개그맨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혜선은 독일 유학생활을 하면서 지겔과 만났으며,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지겔은 김혜선보다 3세 연상이다. 김혜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겔의 직업에 대해 “건축, 조경 일을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다음달 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미정이며 축가는 KBS 26기 공채 개그맨 동기들이 부를 예정이다. 신접 살림은 한국에서 차린다.
앞서 김혜선은 지난 7월 KBS1 ‘아침마당’에서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남자친구는 제가 개그우먼인 걸 몰랐다. 나중에 말했는데, 이 친구가 제 개그를 처음 보자마자 한 말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건 결혼각이다, 이 남자를 잡아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혜선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최종병기 그녀’ 코너에서 탄탄한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운동 사진을 틈틈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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