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서동주는 "남들은 엄친딸인 줄로만 알지만, 나는 늘 한 번에 되는 것이 없었다. 대학도 한 번에 붙은 적이 없고, 결혼도 실패했다"라고 말한다.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힌 서동주는 "(앞으로) 더 힘든 일도 많을 텐데 (엄마한테) 아기처럼 어리광 부리고 싶지 않았다"며 성숙한 면모를 보이며 "지금 엄마와 같은 상황에서 홀로서기 중이다. 엄마와 매일 24시간 연락한다"고 말한다. 반면 아버지 서세원과는 "4년 전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서정희도 서동주의 이혼에 대해 "딸이 (이혼)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의 이기적인 마음이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한 뒤 "(이혼 당시) 딸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 나도 딸이 힘들 때 위안을 주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과 응원의 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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