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인태 별세…그는 누구? ‘발리에서 생긴 일’ 조인성 부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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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2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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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발리에서 생긴 일’ 캡처.
SBS ‘발리에서 생긴 일’ 캡처.
원로 배우 김인태 씨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인태 씨는 이날 경기 용인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인은 2007년부터 전립선암과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 합병증으로 장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병으로 별세했다.

1930년생인 고인은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종이학', '욕망의 바다', '무인시대', '아일랜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고인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정재민 역)의 아버지 역할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부인인 백수련과 아들 김수현도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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