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살림 차린 이진 “우리집 맞나 싶어, 장기 관광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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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1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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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출신 성유리가 결혼 후 미국에서 살고 있는 이진을 만나 눈물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미국 뉴욕으로 간 성유리가 현지 거주 중인 이진을 만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이진에게 "이렇게 미국에서 살게 될 줄 알았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진은 "몰랐다. 난 진짜 내가 여기 와 있다는 것에 가끔씩 놀란다. 가끔씩 한국 갔다가 비행기 내리며 집에 들어올 때 여기 우리집 맞나 싶다. 관광을 장기간 온 느낌이다"고 답했다.

이어"문득 부모님 생각나고 친구들 생각난다"며 "그래서 좀 힘들었을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이진과의 이별을 앞두고 눈물을 쏟았다. 성유리는 "언니와 이별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면 막 놀고 있다가도 갑자기 울게 된다. 기약이 없으니까. 전화해도 달려올 수 없는 상황이니까 그런 것들이 울컥 울컥한다"고 말했다.

이진은 2016년 미국 하와이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6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의 남편은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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