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 지난 23일 2018년 케어로봇 챌린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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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8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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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공학계열의 경계를 허물어 ‘로봇이 돌보는 초고령사회’의 예비 전문가 양성하는 프로젝트
- 복지와 기술의 융합 실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지향적 인재 육성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지난 23일(토) 계동캠퍼스 인촌관 원형스튜디오에서 2018년 케어로봇 챌린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계제어공학과와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는 ‘케어로봇 챌린저’(Care Robot Challenger)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를 부담해왔던 환자 가족, 간병인, 요양보호사를 첨단 로봇 기술로 지원하기 위해 연구하는 학생 참여 프로젝트로서, 고려사이버대학교가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야심차게 시도하는 사업이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복지와 기술의 융합 실험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4명의 재학생을 팀원으로 모집했다. 서로 유리된 영역으로 여겨졌던 두 학과의 다학제간 협력을 통해 전공의 경계를 허물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기술 연구를 장려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발대식의 1부에서는 임명준 국립재활원 공업연구사와 장경배 기계제어공학과 주임교수가 각각 한국과 일본의 돌봄로봇 개발 및 활용 현황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며 팀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진 2부에서 팀원들은 프로젝트 일정을 소개받고, 조별 활동을 통해 연구 주제 및 계획을 논의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장경배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융합능력이 필수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학적 사고를 갖춘 기계제어공학과와 사회복지 현장을 이해하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참신한 결과물을 만들기 바란다”고 팀원들을 격려했다. 팀원으로 선정된 진선희 학생(16학번)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제로 목격한 많은 애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자 케어로봇 챌린저에 참여했다”며 “오늘 지도교수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고, 앞으로 첨단 공학기술 관련 배경 지식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양 학과는 향후 활동비를 지급해 재학생의 탐방을 지원하고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오는 7월 12일(목)까지 2018학년도 후기 모집 중이며, 학업소양검사와 학업계획서를 통해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관련 입학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둘 다 가능하다. 입학지원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전화를 통해 입학 문의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심층 상담을 원하는 지원자를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중앙광장 101호)에 상담실이 마련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8:00~17:00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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