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 실무형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 위해 국제외국인센터 및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와 상호협력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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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12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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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학생들에게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교육 및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 혜택 부여
- 2018학년도 신설된 미래학부의 국제협력·다문화 전공 전문성

국제외국인센터 협약식
국제외국인센터 협약식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지난 7일(토)과 9일(월)에 각각 국제외국인센터(대표 김찬호),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대표 정노화)와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학술교류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려사이버대학교와 두 기관은 재학생들에게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과정 실습 및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문화사회전문가’는 이민자 대상 사회통합 및 조기적응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전문 인력을 말하며,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16년부터 법무부가 지정하는 다문화사회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국제외국인센터와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노동상담, 법률상담, 의료지원, 문화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는 법무부가 지정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중앙거점운영기관’ 및 ‘조기적응프로그램운영기관’(동포 및 밀집지역 외국인)이자 경찰청이 지정한 ‘외국인 도움센터’이다. 따라서 협약을 주관한 미래학부의 국제협력‧다문화 전공 및 한국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평생교육학과 재학생들은 다양한 현장에서 생생한 실습 교육 혜택을 누리게 된다.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 협약식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 협약식

양일 모두 협약식에 참석한 박경환 고려사이버대학교 미래학부 주임교수는 “재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이주민의 현실적 어려움을 가슴으로 느끼고 실무 역량으로 해결하는 다문화사회전문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연계교육을 통해 국제협력·다문화 전공을 국제화 시대 사이버 교육의 모범을 선보이는 학과로 키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교이며, 고려대학교와 함께 고려중앙학원에 소속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우수한 교육과정, 체계적인 학생지원, 국내외 최고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고려대학교의 교육철학을 사이버 교육으로 구현하고 있다. 특히 고려사이버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화한 융·복합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8학년도에 미래학부를 신설했다. 재학생들은 빅데이터전공, 신산업기술경영전공, 국제협력·다문화전공 중 하나의 전공에서부터 세 가지 전공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그 중 국제협력·다문화전공은 이민자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제3세계 국가의 인권과 복지 분야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는 인력의 육성을 목표로 삼는다. 세계시민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탄탄한 교과 교육을 몰론 이민·다문화 현장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미래학부는 오는 15일에 고양이민자통합센터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해 전공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실습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KOICA(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주관하는 ODA(공적개발원조) 전문가 자격증 및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 취득을 위한 과정도 마련돼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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