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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박성현 1년 뒤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얘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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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박성현 1년 뒤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얘기하다

김종건 기자 입력 2020-03-26 10:25수정 2020-03-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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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박성현. 사진ㅣ세마스포츠마케팅·LG전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전 세계 스포츠시장은 큰 혼란에 빠졌다.

특히 2020년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도쿄올림픽이 1년 뒤로 연기되면서 많은 선수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시즌을 준비해온 우리 선수들도 이제 새로운 생체리듬과 시즌스케줄을 수정해 작동시켜야 한다. 이 가운데 이번 시즌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24·솔레어)과 박성현(26·솔레어)도 고민스러울 것이다. 현재 세계랭킹 1위와 3위지만 2021년으로 올림픽이 미뤄지는 바람에 랭킹을 더 오래 유지해야 한다는 새로운 부담이 생겼다. 이들이 도쿄올림픽 연기의 소감과 향후 훈련계획 등을 밝혔다.

새로운 후원사와 계약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고진영은 “올림픽 연기가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선수들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는 개인적인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의 연기를 조금은 예상했다”는 고진영은 “ 웨이트트레이닝과 골프훈련을 비슷한 비중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훈련패턴을 계속하고 변함없이 보충하고 채워야 하는 부분에 더 집중해서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현도 올림픽 연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연기 개최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선수인 내 입장에서 보자면 조금 더 연습하고 준비할 시간이 생겼다는 마음가짐으로 잘 준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올림픽의 개최여부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예상도 했던 모양이다. “연기를 어느 정도는 예상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늘 하던 패턴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스윙에 고민을 많이 했고 지금까지는 잘 해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장기적인 플랜을 잘 세워 잘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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