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경훈, PGA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공동 34위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1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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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33)과 이경훈(28·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중위권에 자리했다.

배상문과 이경훈은 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68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4위에 랭크됐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버뮤다 챔피언십은 하위랭커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최근 4개 대회에서 모두 컷탈락한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배상문은 이날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작성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2019-20시즌 출전한 5개 대회 중 네 차례 컷 탈락의 아픔을 겪은 이경훈 또한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꿈꾼다.

이날 이경훈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작성하며 배상문과 함께 나란히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는 9언더파 62타를 친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셰플러는 2018-19시즌 콘페리(2부)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PGA투어 휴스턴 오픈 우승자 랜토 그리핀(미국)은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73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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