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LPGA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1R 공동 선두…이민지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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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3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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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Tristan Jones 제공) 2019.8.12/뉴스1
허미정. (Tristan Jones 제공) 2019.8.12/뉴스1
허미정(30·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3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허미정은 31일(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6437야드)에서 열린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총상금 220만달러)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허미정은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뉴질랜드 교포 이민지(23)는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다.

지난 시즌까지 2승을 기록 중이던 허미정은 올해 8월 스코틀랜드 오픈, 9월 IWIT챔피언십 등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고진영(24·하이트진로)에 이어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허미정은 2번홀(파5), 4번홀(파4), 6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12번홀(파5), 14번홀(파3),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호주 교포 오수현(23)은 4언더파 68타로 미국의 에이미 올슨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효주(24·롯데)와 김인경(31·한화큐셀)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과 유소연(29·메디힐)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LPGA투어 통산 20승째에 도전 중인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박성현(26·솔레어), 이정은6(23·대방건설) 등은 나란히 1오버파 73타로 공동 37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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