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존 허, PGA투어 휴스턴 오픈 1R 공동 7위…선두와 3타 차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11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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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존 허(2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첫 날 공동 7위에 올랐다.

존 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존 허는 공동 선두(8언더파 64타)오스틴 쿡과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에 3타 뒤져있다.

존 허는 2012년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총 13개 대회에 출전해 9번 컷탈락했고 최고 성적은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5위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존 허는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12번홀(파4)과 1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후반 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잡는 동안 보기를 단 1개 하면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8)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23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배상문(33)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96위에 그쳤다. 배상문은 버디를 3개 잡아내기도 했지만 더블보기를 2번이나 범하면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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