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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후배들과 금의환향 즐긴 임성재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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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후배들과 금의환향 즐긴 임성재 “뿌듯합니다”

고봉준 기자 입력 2019-10-07 13:32수정 2019-10-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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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맨 왼쪽)가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에서 최경주(가운데)와 함께 초등학교 유망주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송도|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한국인 그리고 아시아인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금의환향 후 첫 공식행사를 소화했다. 자신의 뒤를 따르려는 주니어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원포인트 레슨을 선사하며 뜻깊은 하루를 만끽했다.

임성재는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최경주(49), 문경준(37), 이태희(35), 노승열(28), 이형준(27)과 함께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6명의 프로들은 초등학교 남자 유망주 24명과 각기 짝을 이뤄 자신의 경험이 듬뿍 담긴 노하우를 선보였고, 주니어들은 연습 직후 진행된 스킬스 챌린지를 통해 각자의 실력을 겨뤘다.

이날 행사는 임성재가 2018~2019 PGA 투어 신인왕으로 등극한 뒤 국내에서 처음으로 참석한 무대였다. 한국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연 임성재는 주니어 후배들은 물론 함께 자리한 학부모들로부터 쉴 새 없는 사진과 사인 요청을 받으며 최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만난 임성재는 “오늘 함께한 학생들을 보면서 내 주니어 시절이 떠올랐다. 나 역시 어릴 적 허석호 프로님께서 직접 제주도로 내려오셔서 진행한 원포인트 레슨을 잊지 못한다”면서 “주니어들도 프로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자세와 샷 스타일이 모두 다르다. 따라서 후배들에게 맞는 조언을 해주려고 노력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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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맨 왼쪽)가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 시상식을 초등학교 유망주들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 송도|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지난달 각국 동료들의 선택으로 아시아인 최초의 PGA 투어 신인왕이 된 임성재는 “사실 공식 발표 직전까지 떨리는 마음이 있었다.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의 전화를 받고서야 안심이 됐다”면서 “아시아인 최초의 신인왕이라는 점이 가장 뿌듯하다. 자부심이 생겼다. 그리고 이제는 필드 안팎에서 나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다”고 달라진 위상을 말했다.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낸 뒤 2019~2020시즌을 새로 맞이한 임성재는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을 비웃듯 안정적으로 2년차 레이스를 출발했다. 2019~2020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지난달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선 개인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며 정상 등극을 향한 희망을 한층 키웠다.

임성재는 “다행히 개막 후 3개 대회에서 모두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웃은 뒤 “이제 10일 시작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17일 개막하는 더CJ컵@나인브릿지를 연달아 출전한다. 모처럼 안방에서 뛰는 대회인 만큼 국내 골프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송도|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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