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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와 신지애, 일본에서 뜻깊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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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와 신지애, 일본에서 뜻깊은 재회

고봉준 기자 입력 2019-09-11 05:30수정 2019-09-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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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제공|KLPGA

박인비, 6년 만의 JLPGA 투어 나들이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에서 신지애와 재회
박인비는 시부노, 우에다와 1R 출발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1988년생 동갑내기 박인비(31·KB금융그룹)와 신지애(31·스리본드)가 일본 무대에서 맞붙는다.

둘은 12일 일본 효고현 체리힐스 골프클럽(파72·6425야드)에서 개막하는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총상금 2억 엔·약 22억 원)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박인비가 6년 만의 JLPGA 투어 복귀전을 치르는 가운데 신지애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면서 뜻깊은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 대회는 ‘골프 여제’ 박인비의 일본 나들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JL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박인비는 2013년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이후 JLPGA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만 집중하며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대회 및 올림픽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신지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휴식기를 맞아 실전감각을 가다듬기 위해 잠시 일본을 찾는 박인비를 맞이할 이는 동갑내기 친구 신지애다. 2013년 미국 생활을 접고 이듬해 JLPGA 투어로 뛰어든 신지애는 매년 우승을 거두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에는 JLPGA 투어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메이저 3관왕’이라는 새 역사를 작성했고, 올해 역시 상금 부문 1위를 달리면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처럼 해외 무대에서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높인 박인비와 신지애는 모처럼 일본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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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지난달 LPGA 투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거둔 시부노 히나코(21), 우에다 모모코(33·이상 일본)와 1~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히가 마미코(26), 하라 에리카(20·이상 일본)와 초반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박인비, 신지애와 함께 1988년생 ‘용띠 클럽’을 이루는 이보미와 김하늘 역시 우승에 도전한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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