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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화수분’ KLPGA, 이번엔 박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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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화수분’ KLPGA, 이번엔 박교린

안영식 전문기자 입력 2019-09-09 03:00수정 2019-09-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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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오픈 11언더, 신인 4번째 우승… 이틀간 보기 없이 그린적중률 100%
태풍 속 강행 등 오락가락 진행 뒷말
KLPGA 제공
박교린(20·휴온스·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억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8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열린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기록한 박교린은 11언더파 133타로 2위 조정민을 1타 차로 제치고 1억2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조아연(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승연(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임희정(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은 시즌 4번째 루키 우승이다.

지난해 시드 순위전 21위로 올 시즌 정규투어 무대를 밟은 박교린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랭킹 23위(1억8986만 원)로 껑충 뛰어 향후 2년간 정규투어 시드 확보 안정권에 진입했다.

올 시즌 정규투어 17개 대회에 출전해 용평리조트오픈 7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박교린은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한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 잡아냈다. 강풍이 휘몰아친 전날 5개 홀만 치른 박교린은 “이번 우승이 행운인 건 맞지만 기회가 오면 한 번 더 우승해 행운만은 아니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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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는 ‘선수 안전은 뒷전이었고 공정성도 없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태풍 ‘링링’에 꺾여 나간 나뭇가지가 코스에 날아다니는 상황에서 7일 2라운드가 강행됐고 결국 63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경기 중단 당시 8일 2라운드 잔여 홀 경기 직후 최종 3라운드를 속개한다고 알려졌으나 ‘하루에 잔여 경기와 최종 3라운드를 치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54홀에서 36홀 대회로 축소한다’고 방침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전날 2라운드를 강풍 속에 악전고투하며 이미 마친 선수들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볼멘소리를 높였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
#박교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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