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신참 배선우, 17경기 만에 트로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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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컵 연장 우승… 안선주 3위


배선우(25·사진)가 일본 무대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배선우는 1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CC(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지컵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루 테레사(대만)와 동타를 이룬 배선우는 연장 1번째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620만 엔(약 1억8600만 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배선우는 올해부터 JLPGA투어를 무대로 뛰고 있다. 지난 16차례의 대회에서 6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린 그는 1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수확했다. 안선주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3위에 올랐고, 손목 부상 후 5주 만에 복귀한 신지애는 공동 5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jlpga 투어#배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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