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또 부상자 발생…홍철 대신 박주호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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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0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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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가 부상을 당한 홍철을 대신해 벤투호에 승선했다. © News1
박주호가 부상을 당한 홍철을 대신해 벤투호에 승선했다. © News1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11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 11일 새벽 비행기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아부다비로 향한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을 치르고 닷새 뒤인 19일에는 UAE 아부다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다.

출국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인원이 1명 교체됏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이날 오후 3시경 “우측 늑골 타박상을 입은 수원삼성의 홍철 대신 울산현대의 박주호를 대체 발탁한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하루 전날인 9일에도 중앙 수비수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대신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을 발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수는 좌측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의 복병으로 꼽히는 레바논 원정을 앞두고 부상자 속출로 다소 차질을 빚고 있는 모양새다.

대표팀은 이날 벤투 감독을 비롯한 선수 15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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