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리그1 4경기 연속 출전…2호골은 다음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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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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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뉴스1
황의조. 뉴스1
올여름 프랑스 리그1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27)가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섰다. 팀은 전통의 명가 올림피크 리옹과 비겼다.

황의조의 보르도는 1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보르도는 브란드를 최전방 공격수에 황의조와 프리빌레, 칼루를 2선에 배치했다. 황의조는 이날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뛰며 간결한 볼 터치를 선보였다.

아울러 후방까지 내려와 상대 왼쪽 윙백과 윙어들을 막기 위한 수비 움직임도 선보였다. 그런 과정 속 전반 15분 상대 공격을 막던 중 리그1 첫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소속팀 보르도는 이날 경기 전반 홈팀 리옹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0분 리옹 멤피스 데파이가 0의 균형을 깼다. 하프라인에서 마르탕 테리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데파이는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왼발 슈팅으로 보르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만에 리옹이 변수를 맞았다. 티아고 멘디스가 태클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것.

이 틈을 이용해 보르도는 후반 23분 지미 브리앙이 골을 기록하며 1-1 경기 원점을 돌렸다.

이후 황의조는 후반 30분 야신 벤라후와 교체아웃되며 리그 2호골을 다음 경기로 기약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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