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변신은 무죄…홈구장 전광판 업그레이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8월 30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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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C서울
사진제공|FC서울
적극적인 팬 스킨십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온 K리그1 FC서울이 또 한 번의 변신에 나선다.

서울 구단은 “9월 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 홈경기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광판 컨텐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은 문화체육관광부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공모된 ‘경기장 디스플레이 운영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 올해 1월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전광판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

서울은 단일 컨텐츠만 송출이 가능하던 두 개의 전광판을 분리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홈 관중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미지와 텍스트로 조합된 2D 형태에서 벗어나 3D 효과가 가미된 형태로 전면 리뉴얼했고, 다양하고 화려한 연출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라이브 중계 화면을 송출할 뿐 아니라 자체 녹화 및 편집 시스템까지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은 구단 자체 스포츠코더를 개발해 각종 기록과 포메이션 현황 등 경기 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즉각 송출하게 돼 팬들은 이제 경기 중 상황에 맞는 선수들의 시즌 기록과 당일 경기 특이사항, 키 플레이어, 상대 전적, 포메이션 변화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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