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떠나는 이승우, SNS로 베로나 팬들에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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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30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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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이승우(21)가 엘라스 베로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벨기에행이 임박한 모양새다.

이승우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날 성장시켜준 엘라스, 그리고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 새로운 도전의 시기가 왔다. 이번 시즌 행운을 빈다. 정말 감사한다”며 이적을 암시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이승우는 벨기에행이 유력하다. 이승우는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진출 수당 등 세부적인 옵션 계약 절차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트트라위던은 올 시즌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베트남 축구 대표팀 콩푸엉의 소속팀으로, 현재 벨기에 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다. 신트트라위던은 그간 이승우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지난 2017년 여름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인 베르셀로나B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베로나에서 2년을 보낸 뒤 이제 새 도전에 나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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