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도훈 감독 ‘공격으로 대응해 8강 확정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6월 25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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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도훈 감독. 사진제공|울산 현대
울산 김도훈 감독. 사진제공|울산 현대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49)이 공격축구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노린다. 김 감독은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대회 16강 2차전 홈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다. 공격을 막는 것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공격으로 대응하겠다”라며 “16강 통과를 위해 정신적으로도 많이 준비했다.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둬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면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0-1로 패해도 원정 다 득점에 원칙에 따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울산과 우라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에 임하는 각오.

“내일 경기는 정말 중요한 경기다. 16강 통과를 위해 정신적으로도 많이 준비했고,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

-지난 경기에 부상을 입은 선수가 있나.

“부상을 입은 선수는 없었다. 원정에서 힘든 경기를 하고 왔다. 잘한 부분도 있지만 안 된 부분도 있었는데 미팅을 통해서 선수들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준비했다. 나 또한 우리 선수들을 믿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상대가 골을 필요로 하는 만큼 공격적으로 나올 것 같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다. 공격을 막는 것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공격을 통해 대응하겠다.”

-주말에 K리그 경기가 없었다. 이 부분이 어떻게 작용할 것 같나.

“선수들의 피로회복에 좋은 기회였다. 우리가 잘했던 부분을 상기시키며 준비했다. 부족했던 부분도 미팅을 통해 보완하며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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