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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부터 도핑 유전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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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부터 도핑 유전자 검사”

안영식 전문기자 입력 2019-11-07 03:00수정 2019-11-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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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위원장 “소변-혈액검사 대체, 반도핑기구 승인하면 즉시 도입”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 약물 사용 근절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빠르면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사진)은 6일(한국 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WADA 월드 콘퍼런스에서 “건조 혈반(DBS)을 활용한 유전자 검사는 기존의 소변·혈액 검사를 대체할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WADA가 승인하면 도쿄 올림픽에 즉시 도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영국 브라이턴대 스포츠 과학·유전학과 야니스 핏실래디스 교수가 개발한 도핑 유전자 검사는 기존 도핑 테스트보다 훨씬 분명하게 특정 경기력 향상 물질의 사용 여부를 규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바늘로 손가락 끝을 살짝 찔러 채취한 혈액 몇 방울로 유전자를 검사하는 방식이므로 경기 후 소변 채취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선수들도 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흐 위원장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금지 약물 검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유전자 검사가 도쿄 올림픽 개막 시점에 도입되지 않더라도 추후 적용될 경우에 대비해 유전자 표본을 수집할 예정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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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와 WADA는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의 유전자 검사는 이미 합의했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
#도쿄 올림픽#도핑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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