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KGC인삼공사, 조 1위로 컵대회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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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5일 2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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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KOVO 제공). © 뉴스1
KGC인삼공사(KOVO 제공). © 뉴스1
여자배구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조 1위로 컵대회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KOVO)대회 IBK기업은행과의 여자부 A조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2승 1패를 기록,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는 흥국생명, IBK기업은행과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세트득실률(흥국생명 1.6·IBK기업은행 1.2·KGC인삼공사 2.333)에서 앞서며 조 1위를 확정했다.

경기 초반부터 접전을 펼치던 KGC인삼공사는 최은지의 시간차 공격과 디우프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선 동점 상황을 이어가다 디우프의 연속 블로킹 득점에 이은 지민경의 오픈 공격, 상대 범실을 묶어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3세트 20-22까지 밀렸으나 디우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의 디우프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득점을 올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흥국생명이 수원시청을 세트스코어 3-1(25-17 25-21 29-31 25-9)로 제압했다.

2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흥국생명은 조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와 이재영이 빠졌지만 김미연이 빈자리를 채웠다.

김미연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이한비가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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