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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DB 이상범·SK 문경은 “종료 존중…코로나 물리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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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DB 이상범·SK 문경은 “종료 존중…코로나 물리쳐야”

뉴시스입력 2020-03-24 11:45수정 2020-03-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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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탓 출범 23년 만에 처음으로 조기 종료
DB·SK, 정규리그 공동 1위 차지

남자 프로농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을 조기에 끝내기로 결정하면서 원주 DB와 서울 SK가 정규리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4일 오전 논현동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 일정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29일부터 정규리그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고, 여자프로농구가 20일, 남녀 프로배구가 23일 조기 종료를 선언함에 따라 대세를 따랐다.


팀당 42~43경기를 치른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DB와 SK(이상 28승15패)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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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DB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시즌 종료를 맞아 시원섭섭한 기분이다. 그래도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사회의 종료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 초반부터 부상 선수들이 많아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힘을 내 4라운드부터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며 “시즌을 마치지 못했지만 1위라는 결과에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보탰다.

“프로농구 종료와 관계없이 코로나19가 빨리 꺾였으면 한다.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DB 구단은 시즌 종료에 따라 곧장 선수 계약, 비시즌 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문경은 SK 감독은 “많이 찜찜하다. 1위를 했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다”면서도 “5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김선형과 최준용이 없었지만 5연승을 한 것은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과의 믿음이 발현되는 느낌이었다. 시즌이 일시 중단되고 나서 선수들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연습하자고 했고, 계획대로 되고 있었다”며 “시즌 전면 중단은 예상했던 부분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나라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해야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은 이렇게 종료됐지만 다음 시즌에는 더욱 나은 SK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금은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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