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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시즌 종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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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시즌 종료 결정

뉴시스입력 2020-03-20 09:36수정 2020-03-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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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출범후 처음으로 우승팀 정하지 못해
1위는 우리은행…주인 잃은 챔피언상금은 코로나19 성금 기부

여자프로농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을 그대로 종료하기로 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일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갖고, 정규리그 재개 여부를 논의한 끝에 시즌을 종료하기로 결론 내렸다.

WKBL 관계자는 “잔여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까지 모든 일정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중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도중에 종료를 선언한 건 여자농구가 처음이다. 1998년 출범해 우승팀을 정하지 못하고 끝나는 것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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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은 “코로나19의 감염이 지역사회의 감염으로 확산되고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현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순위는 지난 9일 경기 종료 시점의 순위를 준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아산 우리은행이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대신 열리지 못하게 된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상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여자농구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프로스포츠 중 가장 먼저 무관중 경기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9일 경기를 끝으로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 사이 외국인선수들이 자국으로 돌아가는 등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게 됐다.

정규리그 6라운드가 진행 중이었다. 팀당 2~3경기를 남겨뒀다.

여자프로농구가 전격 시즌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전날 이사회를 열었던 프로배구와 오는 24일 이사회를 앞두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의 재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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