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이정현, 정규리그 385경기 연속 출전…역대 1위 등극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20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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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의 가드 이정현(32·191㎝)이 정규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정현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2쿼터 시작과 함께 코트에 나섰다.

1쿼터 내내 벤치를 지키던 이정현은 2쿼터에 코트를 밟으면서 385경기 연속 출전을 달성했다. 프로농구 역대 최다 연속 경기 출전 1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종전 기록은 추승균이 기록한 384경기 연속이다.

전날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추승균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정현은 이날도 경기에 나서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0~2011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정현은 이날까지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출전했다. 군 복무와 국가대표 차출을 제외하고 부상 등으로 인한 결장이 단 한 번도 없었다.

2016~2017시즌까찌 KGC인삼공사에서 뛰던 이정현은 2017~2018시즌을 앞두고 KCC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84경기에서 평균 30분38초를 뛰며 13.3득점 3.6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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