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보수 조정 신청, 박찬희만 선수 요구액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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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8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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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박찬희(가운데). 스포츠동아DB
전자랜드 박찬희(가운데). 스포츠동아DB
KBL은 8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문태영(서울 삼성),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이종현(울산 현대모비스)에 대한 보수 조정의 건에 대해 심의했다.

KBL은 보수 조정 신청 시 구단 제시액과 선수 요구액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결정하고 있다. 재정위원회는 KBL의 이러한 보수 조정 원칙을 감안해 상기 보수 조정의 건을 심의했다.

재정위원회는 먼저 해당 구단과 선수의 소명을 들었고, 타 선수들의 보수 및 기록 등과 면밀히 비교하여 검토한 후 종합 심의했다.

그 결과 전자랜드의 박찬희는 선수 요구액인 5억5000만원, 삼성의 문태영과 현대모비스의 이종현은 구단 제시액인 2억 8000만원과 1억8000만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또한 서울 SK의 김선형, 김민수, 송창무는 지난 1일 보수조청 신청을 했으나 재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구단과 보수 협상을 마무리했다. 김선형은 5억8000만원, 김민수는 2억5000만원, 송창무는 1억400만원에 합의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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