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무대 누빌 새 외인은? 외인드래프트 96명 접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5월 30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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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9~2020시즌 외국선수 선발을 위한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출신 선수 54명, WKBL 경력 선수 14명 등 총 96명이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WKBL은 다음달 25일 열리는 2019~2020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드래프트참가 신청 접수를 받았다.

96명의 신청자 가운데에 호주 국가대표이자 올해 WNBA 신인드래프트 8순위로 지명된 앨라나 스미스(피닉스), 지난해 WNBA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된 켈시 미첼(인디애나), 박지수(라스베이거스)의 팀 동료인 캐롤린 스워즈(라스베가스) 등이 눈길을 끈다.

2018~2019시즌 KB스타즈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만장일치로 외국 선수상을 차지한 카일라 쏜튼을 비롯해 다미리스 단타스, 티아나 하킨스, 모니크 빌링스 등 지난시즌 WKBL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도 나란히 접수했다. 그 밖에 카리마 크리스마스, 르샨다 그레이, 버니스 모스비, 비키 바흐 등 WKBL 경력자들도 눈에 띈다.

2019~2020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각 팀은 1명의 선수를 선발하며, BNK 썸이 창단 구단에 대한 혜택으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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