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양동근, 현대모비스와 1년 4억원에 계약…문태종 은퇴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5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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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가드 양동근이 울산 현대모비스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1 © News1
베테랑 가드 양동근이 울산 현대모비스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1 © News1
울산 현대모비스가 FA 대상 선수 10명과 협상을 모두 마쳤다. 문태종은 은퇴한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양동근, 함지훈, 오용준, 김광철, 최지훈 등 5명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양동근은 계약기간 1년에 보수 4억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 번째 FA 신분이 된 함지훈은 계약기간 2년, 보수 5억5000만원(연봉 4억원, 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FA 자격으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준 오용준은 보수 1억원(연봉 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백업가드 김광철(2년 4500만원), 군전역을 앞둔 최지훈(1년 약 3200만원)도 사인을 마쳤다.

하지만 김동량은 구단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김동량은 보수총액 1억7000만원(연봉 1억6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3년 계약을 요구했으나 구단은 1억5000만원(연봉 1억 4,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2년 계약을 제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문태종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뉴스1 © News1
울산 현대모비스 문태종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뉴스1 © News1
한편, 역대 최고령 국내선수로 팀 우승에 기여한 문태종은 2018-19시즌을 끝으로 9시즌 동안의 KBL 커리어를 현대모비스에서 마치고 은퇴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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